Roadmap for 2025
2025년도 벌써 2/3이 지났네요.
벌써 8월이 다가왔습니다. 대충 $n$월부터는 열심히 해야지라는 멘트 하나가 기억나네요. 적어도 이제 $n \geq 8$이라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네요 ㅋㅋ.. 2학기도 이제 거의 한 달 정도가 남은 만큼, 기존의 활동을 정리하고, 2학기 때 진행할 활동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학기 전의 활동 회고
Winter: Vacation
겨울 방학 때 크게 한 건 별로 없네요 ㅋㅋ.. KAIST의 시스템 이해에 거의 절반을 쏟고, 기억이 별로 없긴 한데 PS를 조금 했고, 기억나는 활동이 있다면, 친구들과 잠시 일본여행을 간 기억이 있네요. 그 외에는 운전면허 따고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딴 정도?
잘 쉬고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학기 life: 평탄치는 않은 순탄함
1학년 치고는 꽤나 전산전공 과목을 꽤나(4개??)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따놓은 선수 학점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했으나, 사실 대학생활 새내기로는 벅찬..삶을 산 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동아리를 학술로 3개 넣어봤는데(어차피 노는 동아리는 크게 의미없을 거 같고 여기서 좀 더 기회를 찾을려고) 전부 다 붙더라고요. 꽤나 바쁜 삶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바쁘긴 합니다. 정모를 동아리 2개만 한다는 게 오히려 안심인가..? 일반물리학은 연습반이 밤이 있고, 목요일에 새내기 필수 강좌가 있다는 것도 나름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이였던 거 같습니다. 쨌든 과목이 10개라는 점도 나름 시간 잡아먹는 요소가.. 지금 생각해보면 정신나간 시간표이긴 합니다. 20학점 정도면 적당히 많은 편이긴 한데, 4일 연속 아침 수업, 매주 보고서 2개는 솔직히 다시 경험하고 싶진 않습니다 ㅋㅋ.. 물론 내년되면 다른 일들로 비슷한 로드가 있을꺼라 예상이 되긴 한데..
물론 그렇다고 합쳐서 로드가 많은 편은 많아도 배우는 것만큼 많았습니다. 전산 과목들 대부분이 만족스러웠으며,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던 건 한 과목(프로그래밍의 이해)에서 parser combinator 배울 때, 한 과목(프로그래밍의 언어)에서 polymorphism을 배우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과목 얘기를 꽤나 많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대적으로 동아리를 제외한 활동에서 크게 한 게…별로 없어요 ㅎㅎ..(대회포함..) 그래서 아마 2학기 때는 많이 늘릴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 게 있다면 여름방학입니다. 버클리 대학에서 8주동안(사실상 여름방학의 80%)교환학생으로 와서 CS161(Computer Security), CS168(Intro. to the Internet) 둘 다 듣고 있는 중인데, 굉장히 알차면서 재밌는 과제들이 주어져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2학기, 겨울방학 로드맵
2힉기 로드맵
다음 주에 수강신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제가 원하는 과목을 다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번 1학기 때는 부족했던 대회들을 이번에 최대한 나가보려고 합니다. (예정된 것만 대충 3개, 1개는 미정) 대부분 팀 대회라 이번 기회에 PS복귀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전연습만큼 재밌고 좋은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올해 UCPC를 못 나간 건 아쉽긴 하죠..
학업로드가 그래도 어느 정도 줄어든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최대한 늘려보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해 대회를 많이 나가보는 것도 있습니다. 직접 부딪혀봐야 느끼는 것도 있죠. 이 블로그도 그 중 일환에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하나는 더 있긴 한데 그건 아마 12월쯤은 가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그렇기에 학업도 놓칠 수 있다는 건 아니고, 재밌는 강의들로 넣었습니다.
겨울방학 로드맵
여긴 아직 생각해둔 게 많은 편은 아니고, 개발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정도는 생각 중입니다. 그거 말곤 아직 계획이 별로 없긴 한데 생기면 진전되지 않을까싶네요.
이상입니다.
??
너무 본업에만 충실한 것 같나요? 당연히 반대쪽 사이드(Games)도 존재합니다.
날짜 | 게임 | 버전 |
---|---|---|
2025-08-13 | Honkai: Star Rail | 3.5 |
2025-09-10 | Genshin Impact | 6.0 |
2025-09-24 | Honkai: Star Rail | 3.6 |
2025-10-22 | Genshin Impact | 6.1 |
2025-11-05 | Honkai: Star Rail | 3.7 |
2025-12-03 | Genshin Impact | 6.2 |
2025-12-17 | Honkai: Star Rail | 3.8 |
마침 8/13에 버클리 기말고사가 둘 다 끝나네요!! (미국 시점에서는 하루 지나긴 했는데..) 끝나고 스토리 정주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외에 크게 관심을 가진 게임은 아직 출시시기가 안 정해진 이환 정도일까요..? 재미는 있어보이는데 아직 12월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기도 해서..
리겜도 해보긴 했습니다(프세카/아르케아살짝/Cytus II/츄니즘)..?
포스트 예고: 아마 위에는 인생 로드맵이면 그다음은 포스트 로드맵이지 않을까 싶네요..주제 추천받아요